GDP 디플레이터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누어 사후적으로 계산하는 값이다.
명목 GDP
GDP디플레이터 = ----------------------------- x 100
실질 GDP
그런데 GDP추계시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나 소비자물가지수(CPI) 뿐만 아니라 수출입물가지수, 임금, 환율 등 각종 가격지수가 종합적으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GDP디플레이터는 국민소득에 영향을 주는 모든 물가요인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물가지수로서 GDP라는 상품의 가격수준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GDP디플레이터는 생산자물가지수나 소비자물가지수와 함께 국민경제 전체의 물가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기도 한다.
명목GDP는 최종 생산물에 올해의 시장가격을 곱해서 구한 것이다.
그런데 매해 물가가 오르고 가격이 변하므로 명목 GDP 로는 작년과 올해의 GDP를 정확히
비교하기 어렵다. 실질 GDP는 기준년도의 가격(예를 들면 2005년의 가격)으로 서비스와 재화의 가격을 계산한 값이다.
이렇게 가격을 고정시켜두고 GDP 를 계산하면 전년도에 비해 올해 얼마나 총생산이 늘었는지
가격거품을 없애고 비교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은 2000년부터 2014년 1분기 GDP 디플레이터의 변동률(전년동기비)과 소비자 물가
지수 변동률(전년도 대비)의 비교이다. 상당히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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