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테크사 (주식이야기) |
증시 대폭발 |
* 종합주가지수는 1980년 1월4일을 100으로 기준 |
* 1980년 부터 1985년까지 1981년 건설주로 인한 급등장세를 제외하고는 지루한 국면 |
* 1985년 부터 5년간 개인투자자의 활약 |
* 1985년 겨울부터 자동차 관련주를 비롯한 대형 우량주 매수세 |
* 1986년 3저현상(달러화 약세, 저유가, 저금리) 경제성장률 연평균 10퍼센트 |
그 결과 272포인트로 마감하여 연수익 69퍼센트의 상승률기록 |
* 1987년 유량주식 공급을 위한 기업공개 유도정책, 제1금융권 여신규제와 유상증자 |
필요법인 지정제도가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525포인트로 마감 98% 상승률 기록 |
* 1988년 88올림픽, 경상수지흑자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 지속적인 부동산투기 억제, |
이란.이라크 전쟁 종식등이 호재로 작용하여 909 포인트로 마감 71 퍼센트의 상승률 |
* 1989년 3월 31일 1,003.31 포인트라는 사상 처음 네 자릿수 종합주가시대 |
* 1985년 342개 상장회사가 1990년 669개로 증가 상장자본금 규모도 거의 24조원으로 |
늘어나 5배증가 |
* 1989년 주식거래 대금은 81조원으로 1985년에 비하여 22배 증가 |
* 주식투자 인구는 1985년 77만명에서 1989년 1천 901만명 기록 |
이렇게 주식투자 인구가 급증한데는 국민소득의 증가, 공모주 청약,국민주 보급의 |
영향 |
트로이카주 |
* 1980년대 중.후반은 건설.무역.금융의 트로이카주식이 대중주 |
* 건설주는 노태우 후보가 내건 주택 200만호 공약 |
* 무역주는 공산권 교역확대, 자본자유화 |
* 금융주는 금융산업 개편으로 인한 증자 가능성. 당시 유상증자는 시가발행이 아니라 |
액면가발행이어서 무상증자와 비슷한 효과 |
당시 금융업종의 시가총액비중은 1985년말 15%였지만 1988년에는 무려 40.1% |
* 자산재평가 즉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재평가해서 이 평가액을 장부에 새로 |
기재하는 것인데 그 동안 부동산 가격상승으로 기업들의 자산은 크게 늘었는데 |
이렇게 늘어난 자산은 고스란히 재평가차액으로 발생해 무상증자의 재원이 되었는데 |
즉 기업가치는 변화가 없는데 자본금만 늘어나 이렇게 늘어난 자본금은 고스란히 |
대주주의 몫이 되어버려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공개 전에 자산재평가를 통한 무상증 |
자를 실시하여 소위 물타기기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
이렇게 물타기 증자를 하게 되면 자본금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당가치는 증자비율 |
에 비례하여 떨어지게 됩니다. |
12.12 조치 |
* 1989년 봄 1천 포인트 돌파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
1,007.77포인트를 고점으로 주가지수는 844.75 포인트까지 하락하자 정부는 |
1989년 12.12 한국은행의 발권력으로 주가를 떠받치겠다는 내용의 증시부양책 발표 |
했는데 주요내용은 투자신탁회사의 무제한 주식매입 허용, 기관투자가의 범위확대, |
주식 물량 공급의 조정, 위탁증거금의 대용증권 대납등이었다. |
12.12 조치 이후 주가는 936포인트까지 상승했지만 1990년 9월 566포인트까지 |
하락하였다. |
* 물론 이 조치이후 웃은쪽은 매도한 측인 대주주와 큰 손들이었다. |
증시안정기금 출현 |
* 일본공동증권 혹은 증권보유조합을 착안하여 증권업계에서는 증시안정기금이라고 |
하는 일종의 조합형태를 만들었고 본래 목적이 증시의 안정이었던 만큼 주식매입에 |
적극적 나섰다. 주식시장이 어려울 때 꾸준히 주식을 사들인 증시안정기금은 결국 |
주가가 올라 있을때 큰 수익을 내고 팔 수 있었다. |
깡통계좌 |
* 깡통계좌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모두 팔아도 증권회사로 부터 빌린 돈을 |
갚을 수 없는 계좌를 말한다. |
특히 12.12 조치로 대용증권을 위탁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데 돈 한푼 없이도 |
주식담보만 있으면 외상을 주식을 살 수 있었다. |
많은 투자자들은 그 동안의 손실을 만회할 목적으로 외상거래인 미수와 신용거래융자 |
금을 이용해 매수했지만 1989년 12월 22일부터 1990년 9월 17일까지 지수 하락률은 |
39.5%에 달했다. |
* 이런 상황에서 반대매매와 담보부족계좌가 늘어나면서 주가는 하락하고 다시 |
담보부족계좌가 늘어나는 악순환이 전개되어 주식시장은 붕괴 일보 직전이었다. |
10월 10일 아침동시호가로 담보비율이 부족한 계좌를 모두 반대매매로 내보내고 |
이를 증시안정기금에서 받기로 합의하면서 담보부족계좌와 악성매물이 모두 소화될 |
수 있었다. |
데이터 추출 출처 : 대한민국 재테크사 (원앤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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