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투자위험
재투자위험은 채권의 현금흐름을 더 낮은 금리수준으로 재투자하는데 따른 위험이다.
특히 만기가 짧고 표면금리가 높은 채권에 투자하는 경우 큰 문제가 된다.
예로 금리가 떨어지는 경우 똑 같은 표면금리를 보장하는 채권에 재투자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만기가 긴 채권에 비해 듀레이션이 작아서 채권 가격상승률 또한 작기 때문이다.
아래는 듀레이션과 관련된 표이다.
듀레이션 : 금리변화에 대한 채권가격의 민감도
만기
금리 |
장기 |
단기 |
고금리 채권
|
|
듀레이션 가장 작음 |
저금리 채권
|
듀레이션 가장 큼 |
|
그럼 아주 간단히 금리상황에 따라 두가지 케이스로 분류할 수 있다.
금리 상승시기 : 고금리..단기채권 -> 이자수익 최대화하고 듀레이션 고려하여 채권 가격하락을 최소화..
금리 하락시기 : 저금리..장기채권 -> 이자수익 보다는 듀레이션을 고려하여
채권 가격 상승률 최대화.
채권의 재투자 위험에 대해서는 3가지 핵심요소를 간단히 정리해보면..
1. 현행금리에 의존하는 정도
채권의 만기가 길어질수록 채권 매수 당시의 만기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채권의 총 수익이 현행 금리에 의존하는 정도가 더 높아진다.
2. 표면금리
금리의 변화는 채권에서 수령하는 이자의 이자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채권의 표면금리가 높을수록 재투자위험도 높아진다.
채권 포트폴리오에 대한 수익률에 주안점을 둔다면..
금리 상승시기는 고금리 채권..금리 하락 시기는 저금리 채권을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듀레이션을 고려해야 한다.
3. 만기의 길이
채권의 만기가 짧을수록 재투자위험의 정도는 높아진다.
만기가 짧은 채권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만기가 도래한 채권에서 얻은 수익을
다른곳에 투자해야 하는 위험에 노출된다.
따라서 포토폴리오상 만기의 길이가 다른 채권을 엇갈리게 편성하기도 한다.
재투자위험
변수 |
High |
Low |
현행금리 의존정도
|
현행금리 의존정도 높을수록 |
|
채권금리
|
채권금리가 높을수록 |
|
채권만기
|
|
만기길이가 짧을수록 |
위는 재투자 위험에 대한 표이다.
현행금리가 낮을수록, 채권금리가 낮을수록, 채권만기가 길수록 재투자위험을
줄일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기회비용(이자수익와 채권가격변동) 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최적의 포트폴리오(금리위험과 재투자위험의 상쇄)
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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