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잠시 일하면서 짭짤하게 용돈도 벌고 여러 경험도 얻고 재미난 기억도

많아서 나름 관심이 있는 편인데..

오늘 2017년 감사보고서가 공시되었네요..

 

우려와 걱정이 좀 됩니다..

 

재무제표상 현금및현금성자산 감소와 재고자산의 증가가 눈에 띄는데..

재고자산의 증가는 로켓 배송을 위한 직매입의 증가와 물류센터를 더 만들 예정이라는 것과 일목상통면이 있겠네요..

 

하지만 가장 우려되는 점은 부채의 증가가 2016 7천억에서 20171 3천억이 되었다는 점이고..

 

손익계산서상 적자 규모도 2017년 말 6 5백억원이 되었다는 점이네요..

 

 



                             








 

현재 쿠팡의 재무구조는 지배회사인 쿠팡엘엘씨(Coupang, LLC)로부터 한국지점의 주요 자산과 부채를 현물출자를 받는 구조라 위메프나, 티몬과는 좀 틀리지만

 

쿠팡, 위메프, 티켓몬스터(티몬) 3사는 치킨게임으로 인해 모두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유통 대기업이나 온라인 쇼핑기업과의 경쟁도 이제 본격화 되었다고 할 수 있네요..

3사다 참 난감한 상황입니다.

쿠팡은 계획된 적자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대로 적자가 너무 심하지 않나요?

 

오늘 뉴스를 보니 쿠팡이 랙록, 피델리티, 웰링턴 등 글로벌 투자회사들로부터 4억달러( 4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하는


데 참 쿠팡 창립자인 김범석 사장 대단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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